재행무상의 세상을 알고 임시적으로 구성된 나에게 집착하지 말자
순간의 연속성에 살아가는, 찰나생 찰나멸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불교의 시간 개념을 배우고-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꽃-
내가 의식하고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존재자의 개념은 연구되어 왔으나 존재에 대한 연구는 많이 없다.
존재에 대한 정의의 범위가 막연하기 때문.
이것이 고대 존재론의 오류이다.
고대 존재론에서의 연구 주제인 ‘왜 존재하는가’ 보단 ‘지금 여기 존재한다’에 집중하는 것이 세상 속을 살아가는 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시간의 개념을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인 인간.
우리 인간은 보편화될 존재가 아닌 개별적인 특수성의 관점에서 비춰보아야한다.
유한한 시간의 환경 속에서 나 자신의 실현을 위해서 노력해야 함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이데거의 사상을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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